2026년11월07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수첩]16대 대선과 신상진 의협회장
[ 2002년 12월 18일 08시 55분 ]
역사적인 제16대 대통령선거가 19일 치러진다. 투표를 하루 앞뒀지만 이회창 후보와 노무현 후보의 승부를 점치기가 어려운 것이 이번 대선의 특징이다. 양 당은 승리를 자신하지만 뚜껑을 열어봐야 할 것 같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20%의 부동층과 투표율이 승패의 관건으로 여겨질 정도로 박빙의 접전 양상이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는 의료계와 약계의 표심도 극명했다. 약계는 후보 단일화전 양다리 작전을 구사한 뒤 단일화 이후 노후보에 기울었다. 반면 의료계는 시종일관 반 민주당, 반 노무현 의지를 천명했다. 한나라당이 오히려 의협에 공개지지 자제를 요청할 정도였다.

의협의 반 노무현 정서는 익히 확연했다. 의약분업으로 야기된 재정파탄과 이에 따른 보험재정안정정책 등으로 DJ정권과 의료계는 모진 악연이 이어졌다. 의료계서는 오죽하면 현 정권 5년을 '대정부 투쟁과 광고 투쟁'의 기간으로 단정 짓기도 한다.

강력한 투쟁을 위해 의협은 처음으로 회장 직선제를 강행했고 신상진 회장은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그런 측면서 이번 대선은 내년 3월 치러질 의협 선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이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지만 취임 후 정부의 압박과 의료계가 겪은 시행착오, 그의 리더십은 선거결과를 되새기게 하는 잣대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신회장은 취임 후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전개하기 위해 애썼지만 '功에 비해 過'가 부각된 실정이다. 이를 빗대 의료계서는 "전임 김재정 회장이 얻은 것을 신회장이 다 까먹었다"는 비판도 회자된다.

재임중 신회장은 공석에서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언급은 수차례 했어도 출마하지 않겠다는 '불출마 선언'은 한 번도 꺼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차기 회장에 대한 출마 의지가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선거 결과는 19일 오후 9시경이면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당선자를 사전 점칠 수 없는 상황서 의료계는 한나라당에 배팅을 했다. 도박치고는 상당히 모험이 따른 시도였다는 평가가 의료계 내외부의 시각이다.

이 후보가 승리할 경우 신회장이 힘을 받을 것이 확실시되는 측면도 이에 연유한다. 하지만 노후보 당선은 의료계에 대한 가속화된 압박을 의미할 수 있다. 특히 김재정 전 회장의 하마평이 구체화되는 상황을 감안하면 차기 의협회장 출마가 확실시되는 신회장의 거취에 이번 대선 결과는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