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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마우스유전자 칩' 본격 출시
[ 2002년 12월 18일 02시 37분 ]
생명공학 전문업체인 마로테크는 18일 쥐의 유전자 1만1,376개로 구성된 올리고-뉴클리오티드 타입(Oligonucleotide) DNA 칩인 'MAGIC Oligo-Mouse 11K'를 개발, 본격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지난 5월초 출시된 인간 유전자 칩인 'MAGIC Oligo-Human 10K'에 이은 두 번째 올리고-뉴클리오티드 칩이다.

이 마우스 칩은 작은 손가락 크기의 슬라이드(20mm x 50mm) 위에 1만1,520개의 유전자를 탑재했으며, 이 중 기능이 밝혀진 유전자의 수가 8,996개에 달한다는 것이 회사쪽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마크로젠 박상호 박사는 "반복적이고 엄격한 Blast 분석을 통해 기능이 알려진 유전자 수를 만 여 개까지 배열시킴으로써 기능연구에 최적화했다"며 "마우스 칩은 상대적으로 손쉽게 원하는 조직을 구할 수 있어 유전자의 기능 연구 및 질환 연구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이번 마우스 칩의 상용화로 생물학 연구자들이 당뇨병과 같은 난치병에서 각종 장애에 이르기까지 세포의 비정상적 기능으로 인한 모든 질병 연구시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마크로젠 서정선 대표는 "내년도 마우스 칩 매출이 약 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크로젠은 올리고뉴클레오티드 방식의 DNA칩 제품에 주력해 국내 유전자 연구에 기여할 것이며, 여기서 나오는 성과를 기반으로 진단용 DNA칩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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