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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혈당강하제 시장 판촉경쟁 열기 높아
[ 2002년 12월 18일 03시 08분 ]
인구 10명당 1명 꼴로 당뇨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 폭발적인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설명]경구혈당강하제 대표품목

특히 당뇨환자의 90%를 차지하는 성인의 제2형 당뇨병(인슐린비의존성) 치료제인 경구혈당강하제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

또한 최근 당뇨합병증과 식후혈당의 상관관계가 부각되면서 식후혈당을 집중 조절하는 이른바 식후혈당강하제가 또 다른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경구혈당강하제 시장은 지난 2000년 400억원에서 2001년 900억원으로 급증했으며 올 시장 규모는 12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불과 2년만에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당뇨 환자의 급증 외에도 고가 신제품들의 잇단 발매가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기존 경구혈당강하제 대표품목으로는 설포닐우레아제인 한독아벤티스의 '아마릴', 세르비에의 '디아미크롱'을 비롯, 비구아나이드계인 대웅제약의 '글루코파지'와 인슐린저항성개선제인 GSK의 '아반디아' 등이었다.

그러나 최근 식후혈당강하제의 새로운 대두로 알파-글루코시다제 저해제인 바이엘코리아의 '글루코바이'와 제일제당의 '베이슨', 메글리티나이드제(속효성인슐린분비촉진제)인 노보노디스크의 '노보넘'등이 대표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일 발매에 들어간 일동제약의 '파스틱' 이 가세,판촉경쟁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식후혈당강하제 시장의 경쟁력은 기존 경구혈당강하제가 대웅제약의 글루코파지(1일 2∼3회) 제외하고 대부분 1일 1회 요법인 것과 달리 1일 3회 요법이라는 점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식후혈당강하제 시장은 지난 2000년 80억원에서 2001년 130억원으로 신장했으며 올해에는 22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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