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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이뇨제' 고혈압치료에 가장효과" 파문
[ 2002년 12월 20일 12시 31분 ]
저가의 이뇨제가 고혈압 치료제로 가장 효과적이라는 미국 국립 심장·폐·혈액연구소의 연구 결과가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앞서 JAMA지는 4만명 이상의 고혈압 남녀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뇨제가 고혈압 치료에 의학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최상의 선택약이며, 합병증 위험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제약업계 전문가는 이 연구 결과에 대해 "새로운 발견이 아니며 이미 몇몇 연구에서 이뇨제가 ACE 저해제나 칼슘 길항제보다 효과적이라고 입증됐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업계는 이번 미국 국립 심장·폐·혈액 연구소의 연구 결과가 의사들의 처방 패턴을 바꿀 수 있게 되길 바라고 있다.

따라서 보험업계는 보험급여를 조정하고 환자들이 덜 비싼 약물을 사용할 경우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미국에서 ACE 저해제나 칼슘길항제는 정당 50센트에서 2달러선인 반면, 이뇨제는 정당 10센트에 지나지 않는다.

더욱이 이뇨제를 복용할 경우 다른 기전의 고혈압약에 비해 심부전, 뇌졸중, 기타 고혈압 합병증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제약업계의 캐시 카우(cash cow)였던 이뇨제는 지난 1980년대초 특허가 만료된후 저가로 떨어졌으나, 여전히 최신 고혈압 치료지침에서 1차 선택약으로 권고되고 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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