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원장 박용현)의 올해 레지던트 합격자중 지방대를 포함 타교 출신 전공의가 지난해 20명보다 9명 늘어난 29명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병원이 그동안 '서울대 수혈주의' 타파 및 우수 인력 확보 차원서 추진한 타교출신 확대 방안이 점차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에 따르면 내년도 레지던트 합격자는 총 173명으로 이중 서울의대 출신은 144명(83.2%)이고 타교 졸업자는 29명(16.8%)으로 집계됐다.
학교별 합격자는 이화의대와 제주의대가 5명으로 가장 많고 한대 3명, 경희대 2명, 부산대 2명 등의 순을 보였으며 지역적으로도 고른 분표를 보였다. 올해 타교생 출신 지원자는 48명이다.
병원은 이번 타대 출신의 레지던트 전공의 합격자 증가에서 보듯 차후 인턴 모집시에도 타교 출신 합격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과 의대교수 대상 설문조사에서 90% 이상이 타교 졸업자 선발에 찬성해 올해부터 문호를 본격 개방키로 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인력의 선발 및 육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학교별 합격자 인원은 다음과 같다.
가톨릭의대 1명, 건양의대 1명, 경희의대 2명, 고대의대 1명, 동국의대 1명, 동아의대 1명, 부산의대 2명, 연세의대 1명, 이대의대 5명, 전남의대 1명, 조선의대 1명, 전북의대 1명, 제주의대 5명, 중아의대 1명, 충남의대 1명, 충북의대 1명, 한양의대 3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