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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 메일·문자메시지로 예약부도 급감
[ 2003년 01월 06일 12시 44분 ]
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이 e-메일과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한 '진료예약 상기 서비스'를 도입, 최근 예약부도율이 종전보다 50%이상 축소되는 등 예약부도가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

병원은 6일 "환자가 전화, 인터넷, 직접방문 등을 통해 진료예약을 할 경우 진료 3일전 e-메일 또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예약내용을 통보, 예약일자를 상기시켜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부터 제공된 e-메일 서비스는 환자가 수신한 e-메일 내에서 예약한 진료일정을 확인하거나, 곧바로 예약내용을 변경 또는 취소할 수 있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다.

"주치의는 예약환자에게 진료전 당부하고 싶은 전달사항이나 진료 절차상 필요한 사항을 e-메일로 전달, 진료서비스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병원은 밝혔다.

앞서 병원은 구랍 한달간 e-메일과 휴대폰 문자메세지를 통한 진료일정 상기서비스를 시범실시한 결과 90%이상의 환자로부터 만족스럽다는 답변을 얻었다.

이 같은 서비스를 통해 병원은 환자들의 긍정적인 반응 외에도 진료일정 관리 측면에서 높은 효과를 얻고 있다.

실제로 시범실시 기간동안 병원은 예약부도율을 종전보다 50%이상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았다.

병원 관계자는 "최근 전문종합요양기관들은 환자 재원일수 감축과 예약부도율 축소 등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e-메일과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한 진료일정 상기서비스는 이 같은 맥락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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