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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브렉스, 위궤양 부작용 예방효과 의문
[ 2002년 12월 29일 10시 51분 ]
위궤양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는 관절염약인 세레브렉스(Celebrex)의 출혈 예방 효과가 디클로페낙(diclofenac)과 오메프라졸(omeprazole)을 병용 투여한 경우와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가 NEJM지에 발표됐다.

세레브렉스는 성분이 셀레콕시브(celecoxib)이며 선택적 Cox-2 저해제로 위장관 부작용없이 진통 효과를 발휘하도록 개발됐다.

연구진은 위출혈 병력이 있고 관절염으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를 사용했던 28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삼았다.

6개월간 셀레콕시브를 200mg씩 1일 2회 투여하거나 오메프라졸 1일 20mg과 디클로페낙 75mg씩 1일 2회를 투여해 위출혈 재발률을 조사한 결과, 위출혈 재발률은 세레브렉스 투여군은 4.9%, 디클로페낙과 오메프라졸 투여군은 6.4%로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재발성 위출혈 예방 측면에서 세레브렉스는 디클로페낙과 오메프라졸을 병용한 것과 유사한 효과가 있다고 결론졌다.

한편, 이런 연구 결과에 대해 파마시아측은 “환자나 의사는 두가지 약물을 사용하는 대신 한가지 약물을 사용하는 것을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레브렉스는 동종 계열약인 멀크의 바이옥스(Vioxx)보다 시장점유률이 높은 상태로 최근 라벨에 궤양을 일으킬 위험이 더 낮다고 표기하는 것을 FDA가 승인한 바 있다.

세레브렉스의 연간 매출액은 30억달러로 파마시아와 멀크는 위궤양 발생률이 적다는 임상결과로 미국 FDA에 로비 활동을 벌여왔다.


윤의경기자 ekyue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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