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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올 평균 R&D 투자비 115억
[ 2003년 01월 02일 11시 18분 ]
올해 제약·바이오 업체의 R&D(연구개발) 투자비는 작년보다 11.7% 증가한 평균 115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2일 전경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2달간 일동제약, 보령제약 등 제약업체를 포함, 총 245개 기업을 대상으로 'R&D 투자현황 및 과제'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제약·바이오 업종의 지난해 R&D 투자비는 평균 103억원이었으며, 올해는 11.7% 증가한 평균 115억원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존 제품 및 서비스 개선, 현재 개발중인 신상품 및 프로젝트의 효과적 수행 등 단기 투자계획과 관련 전체 기업의 70%가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확대 이유로는 신상품 개발이 34%로 가장 많았고, 기존제품 경쟁력 강화(28%), 핵심 원천기술 확보(12%), 신규 유망사업 진출(8%)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향후 R&D투자를 축소할 이유로 내수 및 수출 부진(31%)이 가장 높았고, 수익성 악화(25%), 사업전망 불투명(22%), 자금사정 악화(17%) 등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중은 종업원 300명 이상의 대기업이 3.10%인 반면, 중소기업은 2.15%로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약 1%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약·바이오 업종의 R&D 투자비중은 약 4%에 달해 타 업종대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고 전 세계적으로도 R&D 투자가 가장 많은 업종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총 245개 회사중 지난해 R&D 투자가 증가한 회사는 68%인 167개 기업이며, 축소하거나 변동이 없는 기업은 32%인 78개 기업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14일부터 2달동안 금융, 유통을 제외한 순수 제조업체중 종업원 300명 이상의 146개 대기업과 300명 미만의 99개 중소기업 등 총 245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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