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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동네의원의
폐업 및 이전 비율이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의료컨설팅 전문업체인 플러스클리닉(www.plusclinic.com)이 서울시 구별
보건소의 자료를 바탕으로 2002년 2/4∼3/4분기중 병의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병의원 수는 6월말 기준 1만1,570개에서 9월말 기준 11,739개로 169개 증가해 전체
대비 약 1.46%의 증가율을 보였다.
서울시 25개 구중 강남권(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의 개원현황을 살펴보면 송파구의
개원 병의원수는 1개 감소한 반면 강남구, 서초구의
병의원 개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 기간 중 서울시 대비 강남권의 개업의원 비율은 23.49%에서 24.05%로 높아졌다.
특히 강남권 개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각 지역별로 신규개원의도 꾸준히 증가했지만
이전의원과 폐업의원도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4분기 기준으로 파악한 수치에 따르면 강남구 전체 병의원 중 3/4분기 동안
전체의 8%가 이전 또는 폐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서초구는 약 7.8%, 송파구는 약 8%의 병의원이 이전 또는 폐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각 지역별 주요 이전지역을 살펴보면 강남구에서는 타워팰리스 등의 입주 영향으로
도곡동(32%)이 강남구의 주요 이전 지역으로 떠올랐고, 그 뒤를 이어 대치동(26%),
신사동(19%) 순으로 나타났다.
서초구에서는 잠원동 일대 아파트 단지 배후 인구와 고속터미널의 유동인구를
고려한 잠원동(57%)이 주요 이전 지역으로 부각됐으며, 뒤를 이어 양재동(21%), 서초동(14%)
순으로 활발한 이전이 이뤄졌다.
송파구는 롯데월드와 롯데백화점 등의 편의시설과 2호선 연결로 인한 편리한
교통여건으로 인해 잠실동(59%) 3분기 주요 이전 지역으로 꼽혔다.
플러스클리닉 심형석 대표는 "현재 보험수가 조정 등 의원을 대상으로 한
정책들은 의약분업 이후 향상된 경영 환경을 하향 조정하는 방향으로 추진되면서
분기별로 8%에 이르는 병의원이 폐업과 이전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따라서 정부의 정책도 국내 의원급 의료기관들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과 경영상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2002년 3/4분기 강남권 병의원 이전
. 폐업 현황
<단위
: 개,%>
구별 |
신규개업의 |
이전의 |
폐업의 |
개수 |
비율(%) |
개수 |
비율(%) |
개수 |
비율(%) |
강남구 |
144 |
10.5% |
31 |
2.3% |
77 |
5.6% |
서초구 |
77 |
11.5% |
14 |
2.1% |
38 |
5.7% |
송파구 |
24 |
3.5% |
29 |
4.3% |
25 |
3.7% |
계 |
245 |
25.5% |
74 |
8.7% |
140 |
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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