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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클로나이드 창시자 '클로드 라엘'
[ 2003년 01월 05일 09시 04분 ]
"지구상의 생명은 엘로힘(Elohim)이라는 외계인들이 DNA 합성을 통하여 기술적으로 창조한 것이다."

최근 인류최초의 복제인간 '이브'의 탄생을 알리며 전세계적으로 화제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종교집단 '클로나이드'(www.clonaid.com).

클로나이드의 창시자인 '클로드 라엘'(본명 클로드 보리옹(Claude Vorilhon))은 박테리아에서 인간까지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가 고대 원시인들에 의해 신으로 불러졌던 엘로힘이란 우주인들에 의해 과학적으로 창조된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 73년 프랑스 중부에 있는 클레르몽 페랑에서 우주선을 타고 온 외계인을 만났으며, 곧바로 2년 뒤인 75년 광속보다 수십배 이상 빠른 UFO로 외계인 혹성에 가서 지구보다 2만5000년이나 진보된 과학문명을 체험했다고 밝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라엘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국제 라엘리안 무브먼트를 창설한데 이어 지난 20여년간 한국을 비롯한 세계 80여개국을 돌아다니며 회원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적으로 5만5000여명의 회원을 확보했으며, 국내에도 지난 83년 5월 한국지부가 창립된 이래 2000여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다.

이처럼 전세계에 지부를 설립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외계인들이 공식적으로 지구를 방문할 수 있는 대사관을 만드는 등 외계인이 요청한 것을 실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클로나이드가 인간복제에 적극 나서는 이유 역시 라엘의 논리에 따른 것이다.

그는 인간이 '엘로힘'이라고 불리는 외계인으로부터 복제됐으며, 엘로힘에 의한 인간복제를 통해 누구나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주장을 설파하고 있다.

라엘은 특히 마약과 술, 담배, 커피, 녹차 등은 인간의 유전자 코드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7대까지 유전적 결함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엘은 이같은 주장을 현실화 시키기 위해 지난 97년 바하마에 인간복제회사인 클로네이드(Clonaid)를 설립, 인간복제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인터넷 상에서 운영중인 UFO 동호회 등을 중심으로 라엘의 철학이나 사상이 소개되고 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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