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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젠바이오·선진, 생명과학 연구소 개소
[ 2003년 01월 07일 09시 45분 ]
이종장기생산 전문업체인 ㈜엠젠바이오(대표 박광욱, www.mgenbiotech.com)는 7일 (주)선진(대표 이인혁, www.sj.co.kr)과 공동으로 경기도 이천에 생명과학 연구소를 개소,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문을 연 엠젠바이오 생명과학 연구소<사진>는 대지 1,300평에 대리모돈 사육실, 장기이식용 돼지 사육실, 수술실, 실험실, 기계실 등을 갖췄다.

이를 통해 연 300회 이상 대리모돈에 복제란 이식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엠젠바이오는 효율적인 장기이식용 복제돼지 생산을 위해 회사 설립 직후인 지난해 9월부터 연구소 착공에 들어갔다.

엠젠바이오는 이 연구소에서 향후 장기이식용 돼지 생산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초급성 거부반응의 원인 유전자 (GGTA1)를 제거한 복제돼지와 그 외 거부반응에 관련되는 유전자를 조작한 맞춤 돼지를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핵이식·형질전환 복제기술을 이용해 인슐린이나 인터페론 등과 같은 고가의 치료용 단백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회사 박광욱 대표이사는 "장기이식용 돼지생산을 위한 전용 연구시설이 완공됨으로써 안전한 장기를 신속하게 개발해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시기를 상당부분 단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특히 이종장기이식에 대한 연구는 국내외에 많은 인프라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연구소 개소를 계기로 산업화가 보다 앞당겨 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엠젠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본격적인 이종장기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지난해 7월 설립됐으며, 생명공학벤처 마크로젠과 종합축산 및 양돈 계열화사업 전문업체인 선진이 공동 출자했다.

특히 대표이사인 박광욱 박사는 미국 미주리대학에서 돼지장기이식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온 초급성 거부반응의 원인 유전자를 제거한 복제돼지 생산에 참여한 바 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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