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혈액형은 'A형'이며,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혈액형은 'O'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실시한 '한국인의 혈액형'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에게 가장 많은 혈액형은 전체 응답자 1,500명중 A형이 31.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O형' 26.6%, 'B형' 23.7%, 'AB형' 13.0% 순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좋아하는 혈액형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는O형을 좋아하는 사람이 53.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A형' 22.0%, 'B형' 13.9%, 'AB형' 6.5%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본인의 혈액형을 좋아하는 사람도 O형이 74.7%로 높게 나타난 반면'A형', 'B형', 'AB형' 응답자들은 자신의 혈액형보다 O형을 좋다고 한 경우가 더 많았다.
O형을 선호하는 사람에게 좋아하는 이유를 물어본 결과, '성격이 원만하고'(25.4%), '활발하기 때문' (22.8%)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이밖에 A형 선호자는 '성격이 원만하고'(21.5%) '차분하기 때문'(16.9%)이라는 응답이 많았으며, AB형과 B형은 '성격이 원만하다'는 이유를 많이 꼽았다.
대인관계 측면에서 응답자의 혈액형과 가장 잘 어울리는 혈액형이 무엇인지 물어본 결과 O형이 50.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A형', 'B형', 'AB형'의 응답자들은 자신의 혈액형보다 O형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이 높았다.
이성친구를 사귀거나 배우자를 선택할 때 혈액형을 고려하는 것이 좋은지 물어본 결과, '고려하는 것이 좋다' 29.8%, '전혀 상관없다' 70.2%인 것으로 나타나 이성친구나 배우자 선택시 혈액형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