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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서울지역 개원대상지 감소세 지속
[ 2003년 01월 08일 12시 27분 ]
서울 지역 개원대상지가 지난달에 이어 여전히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의료기관 경영·개원컨설팅업체인 플러스클리닉(www.plusclinic. com)이 분석한 1월 지역별, 규모별 개원대상지 동향결과에 따르면 현재 부동산 시장에 나온 사무실 및 상가 임대매물은 총 2만2,201개로, 이중 병원용 임대 매물은 전체 매물의 10.97%인 2,437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에 비해 0.22%가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 개원대상지를 살펴보면 서울지역의 경우 개원대상지는 1,163개로 전국대비 47.7%를 차지해 지난해 11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경기도 지역의 개원대상지수는 1,101개로 전국대비 45.2%를 차지, 12월에 비해서는 소폭(1.2%) 증가했다.

세부지역별 개원대상지를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성동구, 도봉구, 동대문구가 12월에 비해 증가폭이 두드러졌으며 서대문구, 종로구, 양천구는 감소세를 보였다.

권역별로는 강남권이 11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강남구가 증가하는 것이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12월에 일시적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던 경기지역 개원대상지는 고양시가 12월에 비해 대폭 증가한데 힘입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밖에 규모별로는 100평 이상 대형평형의 비율이 다소(0.9%) 감소했으며, 임대에 비해 매매나 분양의 비율이 소폭(0.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플러스클리닉 심형석 대표는 "개원지 수요가 증가하는 동절기에 개원대상지는 줄어드는 추세가 올해에도 지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의료인과 개원입지 간의 만남의 장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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