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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서비스 특허출원 2년새 '10배' 늘어
[ 2003년 01월 09일 02시 26분 ]
지난 98년부터 2000년까지 원격의료서비스 특허출원 건수가 10배 이상 급증했으며 이같은 추세는 2000년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주목된다.

90년대 중반 원격의료서비스 기술이 등장하기 시작했을 때는 통신망을 이용, 원격지에서 검진 데이터를 전송하는 정도에 불과했으며 검진 항목도 맥박, 혈압 등 간단한 검사가 고작이었다.

9일 특허청에 따르면 원격의료서비스 기술들의 특허건수가 지난 98년 6건에서 2000년 64건으로 급증했으며 현재까지도 이같은 양적팽창이 지속되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최근 통신망의 지능화 및 고속화와 2000년도를 전후한 개인통신의 일상화에 따른 의료서비스 활용 동기 부여 등이 그 원인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또한 그 내용은 자가소변검사 및 분석, 초음파 진단 등은 물론 종합검진용 검진센서의 개발과 휴대폰을 이용한 검진결과의 송·수신 등 그 응용방식이 다양해지고 구체화되고 있다.

특허청은 "통신망을 이용한 의료서비스가 일반화되면 병원문턱이 높다고 느끼는 현재 의료환경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원격의료서비스 확산에는 의사와 환자가 직접 대면하지 않는데 대한 불신감과 직접적 검진행위에 대한 거부감 등 장애요소가 산재해 있는 실정이다.

특허청은 이와 관련, "속속 개발되고 있는 '자가검진장치'나 정보통신망에 대한 적응력 향상 등으로 이같은 장애들은 곧 극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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