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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개원의를 잡아라…개원의 소식지 창간
[ 2003년 01월 09일 13시 13분 ]
94년 개원때부터 목표로 설정한 '국내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달성키 위해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전국 개원의들과의 교류 활성화에 속도를 붙이고 나섰다.

병원은 그 일환으로 10일(금) 개원의 대상의 월간 소식지 'Hello! SMC'[사진]를 창간한다.

병원이 지난해 온라인상 인터넷 진료의뢰 홈페이지(www.refer.co.kr)를 오픈한데 이어 오프라인에서도 개원의와의 만남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같은 삼성의 개원의와의 교류 확대 추진은 새 정권의 보건복지분야 정책과 함께 의료전달체계 정상화에 크게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병원은 그간 국내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겠다는 목표하에 1·2차 의료기관과 전국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환자 이송률을 50%까지 높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1·2차 의료기관으로의 이송 환자 확대와 원활한 유치를 위해 신관 증축을 추진하는 등 이를 목표로 한 체계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이에 따라 매월 10일 월간으로 병원 홍보실에서 발행하게 될 'Hello! SMC'는 4×6배판 20면 전면 칼라판으로, 전국 8천여 개원의에게 우편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병원에 따르면 창간호에는 전국 병의원 원장들의 축하인사와 협력병원인 제주한국병원 방문취재, 양정현 교수의 유방암 치료 칼럼 및 암센터와 진료지원실 업무 소개, 행사 안내 등의 내용이 수록됐다.

특히 병원 행사나 건강 정보 등을 위주로 하는 다른 병원 소식지와 달리 현재 300여개가 넘는 협진병원과 60여개의 협력병원들의 내용을 시리즈로 수록, 병원 홍보는 물론 협진·협력 체계에 적극 활용될 방침이다.

병원측은 "앞으로 개원의들의 수필·사진작품과 원내소식 등을 접수받아 개원의 참여 지면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이 소식지를 타병원간의 상호 정보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의 한 교수도 "400여개 협진·협력 병원들이 '삼성서울'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묶여 있음에도 불구, 서로 잘 모르고 있었던 실정"이라며 "소식지를 통해 각 병원간 교류가 더욱 원활해지는 것은 물론 협력체계가 더욱 확대·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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