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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의사국시 시대 도래…접수율 '97.1%'
[ 2003년 01월 13일 14시 09분 ]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백상호)이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정보활성화 일환으로 추진한 2003년 온라인 시험 접수결과, 의사 및 치과의사, 간호사 등 5개 직종의 접수율이 95.3%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국시원은 2004년까지 20개 전직종으로 온라인 시험 접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각 위원회의 온라인상 사이버 미팅 실시를 비롯, 각 문제점들을 보완해 보건의료인 시험 정보화를 본격화해 나갈 방침이다.

13일 국시원에 따르면 2003년 보건의료인 시험 접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체 18,059명 중 17,210명이 온라인 접수를 실시했으며 이는 전체 응시자의 95.3%로 큰 호응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의사국시'에 97.1%, '치과의사국시'에 80.8%, '한의사국시'에 99.9%, '간호사국시'에 95.7%,'조산사국시'에 97.3%가 온라인 접수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높은 호응도는 합격자 발표후 15일 이내에 면허증을 조기 발급해주고 SMS를 통한 합격자 발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부가서비스와 함께 인터넷 접수에 따른 편의성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일정 규격 사진파일을 작성해야 함은 물론 응시수수료 납부시 결제가 지연되는 등 오류가 발생, 개선이 불가피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국시원 측은 "이번에 발생된 문제점들을 중심으로 점차 전 시스템 정상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라며 "자신의 데이터를 직접 수정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상 개선과 접수 정상완료시 휴대전화로 통보해 주는 등 부가서비스 방안 확대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시원은 현재 해킹 방지를 위한 '침입탐지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이며 각 위원회별 사이버 미팅이 가능토록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백상호 원장은 "국시원에는 정규직원이 30여명에 불과, 대부분 외부 1.200여명의 전문가들이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며 "이같은 기관의 특성상 사이버 공간을 통한 원활한 모임과 교류는 불가피하다"고 사이버 미팅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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