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은 새정부가 올바른 개혁을 성취하고, 감시 및 견제하기 위해 정부의 각종 위원회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실련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탈퇴 선언을 철회하고, 조만간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실련은 최근 '새정부와 관계 설정에 대한 입장'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경실련은 "노무현 정부는 고질적인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정치개혁을 이루어내야 하며 재벌, 언론, 사법, 교육, 행정, 보건의료 등 각 분야의 개혁에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시민단체가 해야 할 일은 정부에 대한 비판을 조금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실련은 "새정부에 대한 비판적 협력과 감시라는 본연의 시민운동정신을 벗어나는 일체의 관계를 맺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경실련은 "정부의 각종 위원회에 참여하기는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시민참여를 통한 공정한 감시라고 하는 시민운동의 본래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다"고 설명해 건정심위에도 다시 참여할 것임을 시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