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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협, 의협선거 입후보자 검증해 전회원 추대
[ 2003년 01월 24일 05시 39분 ]
소아과개원의협의회(회장 안치옥)는 의협 회장선거 입후보자별로 검증 작업을 실시, 특정후보를 전 회원이 지지할 계획이라고 선언했다.

24일 소개협은 "이번 회장선거는 의료계 뿐만아니라 국가 의료질서를 바로 세우느냐 못하느냐 하는 중차대한 시점임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라며 "현 의협 회장 입후보자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는 분들의 면면을 철저히 검증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소개협은 "의협 회원들의 권익보호는 물론 앞으로 의료계에 닥쳐올 산적한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대정부 협상 및 투쟁을 해 나갈 수 있는 입후보자의 조건을 검증코자 한다"며 입후보자의 5가지 조건을 제안했다.

우선 현재 사분오열된 의협 회원 및 각 직능단체들을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시킬 수 있는 탁월한 지도력, 친화력, 포용력을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대외적으로 7만회원을 대표할 수 있는 카리스마와 회무 집행능력이 출중한 사람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대외적 인지도가 높은 사람 ▲투쟁이 필요할 때 뒤돌아보지 않고 투철한 투쟁력을 발휘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사회적 또는 법적제약과 결격 사유가 없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현재까지 각종 의사 단체 및 사회 단체에서 활동한 경력을 검증해 회무를 집행하면서 본인의 협상력, 추진력, 투쟁력 결여로 회원들에게 불이익을 초래했거나 회원단합에 위해를 주었던 사람은 안된다고 밝혔다.

한편, 소개협은 "이 5가지 조건을 겸비한 입후보자라면 2500여 전 회원이 이번 회장선거에서 당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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