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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자간전증, 황산 마그네슘이 더 효과
[ 2003년 01월 24일 12시 05분 ]
임신 고혈압에 칼슘 차단제 니모디핀(nimodipine)보다 황산 마그네슘을 투여하는 것이 전간 감소에 효과적이라고 NEJM지에 발표됐다.

미국 유타 대학의 마이클 A. 벨포트 박사와 연구진은 중증 자간전증(preeclamsia)이 있는 임신 여성 1650명을 대상으로 니모디핀 또는 황산 마그네슘을 투여해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임상 대상자는 모두 건강한 신생아를 출산했지만 니모디핀 투여군은 황산 마그네슘 투여군에 비해 전간이 발생할 위험이 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벨포트 박사는 "임신 고혈압이 전간을 일으키는 원인을 분명하지는 않지만, 이번 임상결과는 한 증상이 다른 증상을 유도하는지에 대해 설명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즉 이번 임상의 가장 중요한 측면은 단지 동일한 기전을 가진 두 약물의 단순한 비교가 아니라 질환 자체의 병리에 초점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황산 마그네슘은 수십년간 임신 자간전증에 사용돼 왔지만, 전간을 예방하는 작용기전은 분명히 알려져 있지 않다.
윤의경기자 ekyue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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