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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환자 20명 무기한 농성 돌입
[ 2003년 01월 24일 08시 43분 ]
백혈병환자 20여명이 글리벡의 보험적용 확대및 약가인하를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한국백혈병환우회 및 위장관기저종양(GIST) 환자 20여명은 24일 국가인권위 배움터에서 백혈병 환자의 보험적용과 글리벡 약가인하를 촉구하면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21일 건정심위에서 글리벡 보험가를 1정당 2만3045원으로 결정하고 백혈병 환자의 외래진료비중 본인부담률도 현행 30∼50%에서 20%로 낮추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대해 이날 참석자들은 "글리벡이 필요한 환자의 70% 이상이 보험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는 생색내기용"이라며 "복지부는 글리벡을 필요로 하는 백혈병, GIST 환자 전체에게 보험적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여전히 감당하기 힘든 글리벡 약가를 더 인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글리벡 약가를 결정한 복지부 고시에 대해 집행정지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며 관계 당국, 노바티스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참여하는 공개토론회도 개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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