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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제일, 전자사외보 고객 마케팅 '눈길'
[ 2003년 01월 29일 12시 04분 ]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원장 심재욱)이 전자사외보 등을 이용, 병원내 전사적인 협업시스템을 강화한 고객 마케팅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병원은 지난해 병원계 최초로 전자사외보 'Patient 1st'를 창간, 매터니티 회원 1200명과 자조회·고객모니터요원 등 200여명을 시작으로 메일 전송을 실시해왔으며 이 후 내원객들의 이메일을 확보해 인터넷을 홍보매체로 적극 활용해왔다.

병원은 최근 이같은 범위를 확대, 홍보팀과 의료정보개발팀을 주축으로 전자사보와 원내비치용 뉴스레터 등 원내의 다양한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각 부서간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병원은 어느 한 부서가 QI를 담당해오던 기존 방식을 탈피, 전 직원이 함께 고객 만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인터넷 고객 만족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이는 오는 4월 인터넷을 통한 의료광고 범위가 확대, 인터넷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병원은 조만간 기존 메일서버시스템 보완을 완료해 발송대상을 무한정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에 따르면 현재 병원계 최초로 시작한 전자사외보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좋은 성과를 거두자 벤치마킹을 위한 타 병원 홍보담당자들의 문의 또한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병원은 또한 사업을 추진해온 홍보팀과 의료정보개발팀의 이같은 활동의 성과를 인정, 최근 열린 8차 QI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병원 관계자는 "전자사외보 사업은 여성전문병원이라는 특성을 살려 독특한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기 위해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취지를 밝히며 "인터넷 의료광고 허용에 따라 이를 본격화해 고객이 참여하는 커뮤니케이션을 형성, 고객 마케팅과 고객만족을 달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더 이상 POP 매체를 통한 일방적 홍보는 시장이 포화, 한계에 이르고 있다"며 "고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인터넷을 고객 참여 홍보공간으로 활용, 고객과 활발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성공적인 고객 마케팅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그 의의를 설명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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