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최근 2003년도 특정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통해 BT· NT·ST 등 미래전략기술개발에 총 사업비(7787억원)의 63%인 3,75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확정된 시행계획에 따르면 올해 특정연구개발 사업 규모는 지난해보다 3.5% 늘어난 5,894억원이며, 여기에 8개 부처와 민간이 참여해 총 7,78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BT분야에서는 '생명공학육성 제3단계 기본계획(2002∼2007)'에 따라 관련 기술 경쟁력을 2010년까지 세계 7위권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올해에는 1,368억원(특연사의 23%)을 투입, 유전체학·단백체학·세포응용연구·뇌과학·생물정보 등의 연구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살펴보면 프론티어사업으로 추진중인 유전체(인간, 작물, 미생물), 자생식물, 생체기능 조절물질, 단백체학, 세포응용연구 등 7개 사업단간 상호 연계가 보다 강화된다.
또 국책연구개발사업을 바이오디스커버리, 바이오챌린저, 바이오 퓨전, 바이오인프라, 뇌과학연구 등 5대 사업으로 개편하여 기술개발 단계별 상호 연계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생물정보학 S/W 개발 등 생물정보연구개발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이를 통해 한국인 SNP(단일염기다형성), 침팬지유전체 사업 등 유전정보 발굴 사업을 추진하고 생명공학기술 전문 연구인력 양성에도 주력(창의, NRL 등)할 예정이다.
이밖에 NT분야에서는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2001∼2010년)'에 따라 2010년까지 선진5위권 진입을 목표로 10개 이상의 세계 1등 기술을 확보하고 2005년까지 핵심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수 있도록 올해 1,049억원이 투입된다.
과기부는 "올해 사업을 통해 새정부의 과학기술혁신과 신성장 전략을 뒷받침할 수 있는 미래 신기술 분야인 BT, NT 등의 원천·기반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정연구개발사업 관련 내용은 과기부 홈페이지(www.most.go.kr)와 한국과학기술평가원 홈페이지(www.kistep.re.kr)에서 열람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