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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 간암 고주파 열치료 1000례 돌파
[ 2003년 01월 29일 02시 06분 ]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 소화기센터가 지난 99년 이래 3년 9개월 만에 간암 고주파 열치료 1000례를 달성했다.

영상의학과 임효근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시술한 간암 고주파 열치료(Radio-frequency thermal ablation therapy)는 간암 덩어리에 도관을 삽입, 100도의 고주파열로 암조직을 태워 없애는 시술이다.

이에 따라 병원은 최근 병원 소화기센터 회의실에서 의료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암 고주파 열치료 1000례 돌파 기념식'을 갖고 이를 자축했다.[사진]

병원에 따르면 이같은 간암 치료 기록은 단일 병원으로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가장 많은 것으로 간암 발생 후 고주파열 치료만 단독 시행한 간세포암 374례를 장기추적 조사한 결과 98%라는 높은 성공률 또한 기록,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임 교수팀은 Radiology誌를 비롯 9편의 국제학술지와 5편의 국내학술지에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으며 국내외에 10여 차례의 특별강연과 인도를 비롯한 동남아 국가 의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임 교수는 "간암고주파 열치료와 관련한 장비와 시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술법에 대해 꾸준한 연구를 진행한다면 종양의 효과적인 치료와 간암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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