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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대병원, 동계 단국어린이 건강캠프 성료
[ 2003년 01월 29일 09시 41분 ]
단국대병원(병원장 김명호)은 최근 단국대 스포츠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동계 '단국어린이 건강캠프'를 강원도 보광 피닉스파크에서 가졌다고 29일 밝혔다.[사진]

올해로 14회를 맞는 건강캠프는 천식 및 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단체생활을 통해 자신감과 자기 정체성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미 외국에서는 천식캠프 등을 통해 천식 아이들이 마음놓고 뛰어 놀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소아 당뇨 캠프'처럼 어린이를 대상으로 몇몇 캠프가 열리고 있지만 천식 어린이를 위한 캠프는 자칫 환아들이 위험한 상황에 빠질 우려가 크기 때문에 섣불리 시도되지 못했다.

이러한 실정에서 단국대병원 소아과팀과 단국대 스포츠과학연구소팀에서 1년간의 연구를 거친 끝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96년 8월 3박4일 일정으로 제 1회 천식캠프를 개최, 이후 연중 2회씩 행사가 열려 지금에 이르렀다.

올해 캠프에는 천식 및 장애아 40명, 일반 아동 60명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6일 개소식 후 전문 스키강사로부터 스키 강습을 받고 눈썰매, 사회교육,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단국대병원 의사 및 간호사, 의대생, 체대생 등 6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해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병원 관계자는 "초기에는 천식아동들을 대상으로 독립심을 키워주고, 운동을 통해 심폐기능을 강화시켜주며 무엇보다 남들과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목적으로 캠프가 시작됐다"며 "해가 더할수록 많은 호응 속에 3회 때부터는 각종 장애를 가진 환자들도 참여시키는등 캠프를 확대시켰다"고 말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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