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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선관위 "후보비방·출마제약 우려"
[ 2003년 02월 01일 23시 08분 ]
오는 14일 실시될 제33대 회장선거에 앞서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자들을 둘러싼 각종 물밑경쟁에 의협 선관위가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최근 중앙선관위(위원장 김영명)는 "이번 제33대 회장선거는 한국 의료계의 미래가 달려있는 중요한 선거"라며 "그러나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특정 예상후보자에 대한 비방이나 출마를 제약하는 행위 등 바람직스럽지 못한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런 현상은 초기에 일시적으로 나타난 현상일 것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는 규제가 필요없는 품위있는 선거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선거 후 의협은 의사들의 긍지와 권익을 더 높일 수 있는 단체로 확실히 설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향후 3년간 의료계를 이끌어갈 대표를 선출하는 이번 회장선거에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며, 선거권을 가진 회원 모두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선관위는 당부했다.

한편, 선관위는 오는 10일부터 12일 오후4시까지 제33대 회장선거에 입후보하는 후보자들의 등록을 접수한다.

입후보자들은 등록 접수시 기탁금 1000만원과 함께 선거권이 있는 회원 200명 이상의 추천장 원본도 첨부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후보자등록신청서 1부 ▲추천장 (선거관리규정 별지 제6호 서식) ▲의사면허증 사본 1부 ▲이력서 ▲주민등록등본 1부 ▲명함판 사진 7장 ▲소개서 원고 1부 (A4용지 4쪽 이내) 등이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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