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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경·북경大병원 의료정보화 공동추진
[ 2003년 02월 02일 14시 27분 ]
서울대병원 및 동경대병원, 북경대병원 등 한·일·중 3개국 국립대병원이 의료정보화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져 그 추이에 관심이 높아져 간다.

2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들 3개 병원은 상호 방문을 통해 이 같은 측면에 인식을 같이 하고 의료정보 IT사업을 공유하고 이의 일환으로 올해 3개국이 참여하는 학술대회를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안은 서울대병원이 주축 역활을 맡게될 것으로 보여 3개 병원간 네트워크가 구축될 경우 서울대병원의 위상은 급격히 높아지고 이를 통한 새로운 경제적 가치 창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울대병원은 동경대병원과는 지난해 상호 방문을 통해 필요성을 인식한 상황으로 특히 일본 동경대병원이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 양측이 공유할 수 있는 세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북경대병원도 최근 의료정보 전문가가 병원을 찾아 콘텐츠 제공 등 협조를 요청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북경대병원은 후속 조치로 설을 앞두고 병원장과 학장 등 고위 관계자들이 방한할 예정이었으나 중국의 춘절(우리나라 설)을 끼게 돼 일정을 약간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되거나 어떤 방향으로 공동 추진 방안을 진행하자는 이야기는 없었다"고 말하며 "다만 서로간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가 동경대하고 먼저 진행하고 이어 북경대와도 공유하는 방안이 마련되면 이를 다시 한일중 3개국으로 연계하는 방안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3개 병원이 구체적 방안은 마련하지 않았지만 기본적인 의료정보를 포함한 IT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나아가 경영적 측면서도 협력방안을 마련할 경우 그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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