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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신상진, 추대후보 단일화 막판 '진통'
[ 2003년 02월 03일 14시 21분 ]
천명의 의협회장 추대위원회(이하, 천추위)가 내달 14일 실시될 회장선거에 지지할 후보를 놓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3일 천추위 관계자는 "아직까지 추대할 후보를 최종적으로 확정하지 못한 상태"라고 전제하고 "현재로서는 K대출신의 두 후보간 단일화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천추위는 이번 선거에서 현 신상진 회장과 경합을 벌여 승리할 수 있는 길은 후보 단일화 뿐이다"라며 "현재 거론되고 있는 후보들을 단일후보로 만드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현재 K대출신인 K, W모씨 등 2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어 이들의 단일화가 우선 시급한 실정"이라며 "K대 동창회 차원에서 이 문제를 놓고 합의점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천추위는 아울러 연세의대 가정의학교실 Y교수와도 물밑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교수는 연세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방송프로그램에 자주 출연, 건강상담 의사로 명성을 얻었다.

Y교수는 아울러 지난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았으나, 공천 6일만에 공천을 반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Y교수는 총선에서 공천을 받을 정도로 정계와 많은 인연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천추위 추대후보 반열에 올랐다는 후문이다.

이와관련 천추위 관계자는 "우선 K, W모 후보간 단일화가 이뤄진 후 K대와 연세대 출신인 Y교수간 후보단일화도 순차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결국 이들 3명중에서 단일후보를 이끌어 내는 것이 최대 관건"이라고 말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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