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용산병원 소화기내과 장세경, 도재혁 교수팀이 현재 국내에는 진단과 치료가 용이하지 못한 소장 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M2A캡슐형 내시경을 도입했다.
4일 병원에 따르면 이번 도입된 캡슐형 내시경은 8시간 정도의 공복상태에서 환자가 물과 함께 캡슐을 섭취하면 캡슐이 소화기관을 통과하는 동안 1초당 2개의 영상을 촬영, 전파 송신기를 통해 환자의 허리에 있는 기록 장치에 5만여장의 고감도 영상 정보를 저장한다.
특히 캡슐을 삼킨 후 검사가 진행되는 동안 격렬한 운동이나 힘든 일 이외에 걷거나 앉거나 눕는 등의 일상적인 행동이 모두 가능하며 캡슐 삼킨 후 4시간이 경과되면 가벼운 음식물 섭취가 가능해 환자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미 한국 FDA(한국식품의약품안정청)의 승인을 받은 바 있는 캡슐 내시경의 구조는 렌즈, 발광소자, 영상기록장치(칩), 배터리, 무선송신변환장치, 안테나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터리 2개로 8시간 작동이 가능하다.
장세경 교수는 "이번에 도입된 캡슐내시경은 원인불명 장출혈이나 염증성 장질환, 과민성대장증후군 및 소장질환 수술 후 확인, 소장 건강검진 등에 널리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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