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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매출 21%증가-대원, 당기순익 31%감소
[ 2003년 02월 04일 12시 57분 ]
보령제약은 지난해 20%이상 매출이 신장했지만, 대원제약은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무려 30%이상 감소해 양 제약사의 매출실적에서 희비가 교차됐다.

4일 보령제약(대표 이한재)은 "작년 매출이 1427억5200만원을 기록, 전년도의 1173억3400만원보다 21.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에대해 "전문의약품의 높은 성장과 일반의약품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매출액이 증가하게 된 것"이라고 제약은 설명했다.

보령제약은 매출액 기준 국내 10위권의 제약업체로서 주식시장에서도 '겔포스', '용각산' 등 인지도가 높은 일반의약품을 바탕으로 양호한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또 전문의약품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높은 매출신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감소액이 약 22억7000만원이며, 감소율은 31.5%에 달한다"고 밝혔다.

회사의 작년 매출은 총 407억원으로 전년도의 380억원보다 약 7.3%가 증가했으나, 매출원가, 판관비 및 영업외 비용 증가로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무려 31.5%가 감소한 것이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49억2400만원으로 전년도 71억9천300만원보다 약 22억6900만원이 줄었다.

주식시장에서 대원제약은 작년 12월 액면가 5000원인 주식을 액면가 2500원으로 분할한 후 4일 현재 1만9000원대 주가를 형성하고 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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