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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맞나? 환자들 심사청구 급증
[ 2003년 02월 08일 00시 38분 ]
환자가 과다한 진료비에 대해 요양급여 대상인지 여부를 심사해줄 것을 요청하는 이른바 '심사청구권'이 실시중인 가운데, 최근 환자들의 심사청구 접수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평원은 심사청구권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7일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 1월 환자의 진료비 심사청구 접수는 모두 134건으로 지난해 1월 90건에 비해 48.9% 증가했으며, 제도가 시행된 달인 지난해 12월 92건보다 45.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본원은 별다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지 않는 반면, 지원의 경우 접수 건수가 작년 1월 24건에서 지난 1월 57건으로 2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심평원 관계자는 "심사청구권에 대한 홍보와 소문이 퍼지면서, 자신의 진료비가 적정한 것인지에 대한 민원접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의원급보다 고액 진료비를 내는 종합병원급에서 진료받은 환자들의 민원이 상당수"라고 전했다.
이에따라 심평원은 그동안 홈페이지 및 일간지 광고를 통해 홍보에서 각 지역신문 및 반상회보 등을 통해 '심사청구권' 홍보에 나서기로 하는 한편, 방송매체를 통한 홍보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심평원은 민원인이 확인요청한 진료비 항목을 검토해 요양기관이 본인일부부담금을 과다하게 받은 것으로 나타나면, 이를 공단과 해당 요양기관에 통보하고, 해당 요양기관에 대해 과다징수한 금액을 환자에게 돌려주도록 하게된다.
또 공단은 해당 요양기관이 민원인에게 과다본인부담금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 그 금액을 공제해 요양급여비용을 지급할 수 있다.
김진강기자 kjk1223@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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