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강문석)은 지난주 힐튼호텔에서 국산 위염치료제 '스티렌' 발매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사진]
서울아산병원 민영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된 심포지엄은 250여명의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동아제약의 '스티렌'은 순수 국내기술로 전임상에서 임상개발까지 전과정이 완료된 국내 최초 개발된 위염치료제로 위벽의 방어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위의 자체 치유기능을 촉진하는 기능을 한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동아제약 연구소의 스티렌 개발경위 발표, 동물실험 및 기초연구 Data 발표에 이어 스티렌의 3상 임상시험을 주도한 가톨릭의대 소화기내과 최명규 교수의 임상시험 결과 발표가 있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스티렌 3상 임상시험은 내시경 검사를 통해 급성 위염 및 만성 위염을 가진 환자라고 판정된 18세 이상, 75세 이하의 환자 550명을 대상으로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강남성모병원, 부산백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 5개 병원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중맹검, 실약대조, 이중위약, 무작위배정 방식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연구진은 급성 및 만성 위염 환자에게 스티렌을 2주간 투여한 후 위내시경 소견과 자타각 증상 개선, 임상검사, 이상반응 평가, 유효성 평가 및 안전성 평가 등의 항목을 관찰했다.
그 결과 스티렌과 대조약(Cetraxate)의 내시경적 유효율이 각각 67.3%와 46.4%, 내시경적 완치율은 각각 55.6% 와 36.5%로 스티렌은 대조약 대비 20% 이상의 높은 유효율과 완치율을 나타냈다.
또한 스티렌은 항염증 작용, 위점막 재생작용 및 방어인자 증강작용의 트리플 작용으로 손상된 위벽의 치유를 촉진, 심와부통(명치부위통증)과 오심, 구토와 복부 팽만감, 식욕부진 및 속쓰림 의 위염증상을 뚜렷하게 개선시켰으며 약물로 인한 특별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는 안전한 약물로 평가됐다.
회사측은 "향후 영업조직망을 활용, 위염치료제 시장을 적극 공략해 스티렌을 위염 치료시 주요 선택약물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라며 "현재 해외 라이센싱을 통한 스티렌 수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매출액의 일정비율을 재투자,스티렌의 적응증 확장 연구와 유효성분 유파틸린(Eupatilin)의 유도체를 합성해 의약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