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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올해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설립
[ 2003년 02월 09일 10시 07분 ]
복지부는 올해안으로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을 설립해 개도국 및 후진국들에 대한 보건의료 공적원조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또 복지부는 재단을 통해 간염백신만이 유일하게 WHO로부터 국제적 사용을 인정받고 있는 국내 백신산업 현실을 감안, 백신개발 및 의약품개발 등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복지부 김성호 장관은 최근 개최된 이종욱 박사 WHO 사무총장 당선 축하연에서 이같이 밝히고, "재단 재원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국고 및 민간 펀드레이징 혼합형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앞으로 5년동안은 국고 50억원, 민간 펀드레이징 50억원 등으로 매년 100억원씩 기금을 조성하고, 다음 5년은 200억원씩 모아 향후 10년동안 총 1500억원의 기금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재단은 이 재원으로 전세계 긴급재난 의료지원 등 세계보건의료협력 체계를 확립하는 것을 비롯 ▲백신 등 전염병퇴치 의약품 지원 ▲개도국의 보건의료 인프라구축 등을 위한 보건의료인력 파견 및 지원 ▲국내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지원 및 남북한 보건의료분야 협력 체계화 등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국내 생산의약품의 현물 직접지원과 국제간 보건의료 협력강화 및 정보교류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복지부는 건강보험공단 등 복지부 산하단체, 보건의료 관련기업, 협회, 전경련 산하 자발적 후원기업 등이 참여하는 재단설립추진위원회도 구성할 방침이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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