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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교수協, '기초학교실 발전' 모색
[ 2003년 02월 10일 08시 29분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가 공간 부족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학 교실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교수협의회는 최근 의과대학장 옥인영 교수를 비롯한 기초학 교수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수협의회 기초지회(대표; 병리학교실 이정용 교수) 워크샵'을 성황리에 개최, 이를 중점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의대 교수진들은 기초학교실의 연구인력과 기자재 증가를 따르지 못하는 연구공간의 부족문제에 대해 논하며 "지난 20여년간 대학이나 의료원 발전계획에서 학교 공간 문제는 항상 제외되고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도 나아질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또한 교수협은 대학의 올바른 발전을 위한 우수한 신입생 확보 차원에서 입시정책과 방법 및 홍보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별도의 팀과 부서 설치의 필요성을 주장했으며 이같은 정책의 지속을 위해 보직교수의 임기와 관계없는 장기적 팀 구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의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 대한 교육의 향상▲연구비의 수혜 확대▲외부연구비를 통한 연구기자재의 확보▲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동료교수의 연구를 지원하는 방안 등을 교수 스스로의 노력으로 해결, 기초학교실의 발전을 도모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교수협측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여러가지 준비가 부족했던 워크샵임에도 불구, 참가한 모든 교수들에게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평하며 정기 워크샵 정례화를 건의했다.

한편, 이번 워크샵에서는 의학교육학과 박주현 교수의 ‘신나는 배움터’라는 제목으로 의대생들의 흥미를 유발해 의학 교육을 극대화하는 방안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으며 교수 상호간 이해와 공동연구 기틀을 다지기 위해 여러 교수들의 포스터 발표와 토론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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