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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월요의료포럼 노영무 대표
[ 2003년 02월 11일 02시 45분 ]
"월요의료포험은 의료계와 국민 전체를 생각하는 모임으로 언론계의 관훈클럽처럼 직역, 세대, 업종에 구분없이 의료계 전체입장을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내달 14일 제33대 의협 회장선거에 앞서 오는 16일 롯데호텔에서 '회장 후보자들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키로 해 의료계의 새로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월요의료포럼 노영무 대표
[사진]
는 설립취지를 이 같이 설명했다.
월요의료포럼은 노영무 대표(고려의대 순환기내과 교수)를 비롯 강진경 연세의료원장, 서정돈 성균관의대 학장 등 의료계 중진인사는 물론 교수협의회, 전공의협의회, 개원의협의회, 공보의협의회, 여의사회 등 직역, 세대 구분없이 전 의료계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다음달 의협 회장선거에 앞서 전공의협의회, 공보의협의회 등이 새로 가입해 기존 중진 의료계 인사들로만 운영돼 오던 포럼이 학연, 세대, 직역 등을 초월한 새로운 단체로 그 위상을 확대하게 됐다.
월요의료포럼은 이번 의협 회장선거를 위해 급조된 단체가 아니다. 비공식적인 단체로 그동안 오랫동안 의료계 중진들이 모여 꾸준한 할동을 전개해 왔다.
이와관련 노 대표는 "포럼은 비공식적이었지만 지난 15년간 활동을 해 온 단체"라며 "마침 이번 의협 회장선거와 때가 맞아 모임의 공식명칭도 '월요의료포럼'으로 새로 만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회장선거와 관련, "특정후보를 지지하거나 저지하는 활동은 전혀 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오는 16일 '후보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것도 각 후보자들이 갖고 있는 생각들을 들어보면서, 앞으로 의협 개혁방안들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표는 의협 개혁과제로 크게 3가지를 주장했다.
첫째 각 직역별 대표를 1인씩 의협 이사에 배정시켜 회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둘째 각 직역별 상설협의체를 구성해 의협 주요 안건을 정기적으로 심의하고, 비례대표수 만큼 투표권을 가진 의사결정체로 운영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의정회와 대회협력위원회의 조직 및 재정을 통합하고 대외활동의 목적 및 목표 등의 일관성 유지를 제시했다.
노영무 대표는 "앞으로 의료계가 나아갈 방향은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의사 회원간 대화를 통한 상호신뢰를 제고하는 데 있다"며 "이에대한 근본 대안으로 단기적으로는 의협 구조개혁을 통해 각계의 의견이 의협 의사결정에 직접 반영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장기적으로는 발전적이고 선도적인 의협 자체의 의료정책 개발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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