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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구·우종원 등록…신상진 우세 예측불허
[ 2003년 02월 11일 21시 14분 ]
의협 회장 후보 등록 둘째 날인 11일에는 첫 날과 달리 주신구 원장과 우종원 경기도의사회장이 공식 등록했다.

이로써 투표를 한 달여 앞둔 의협 회장 선거는 오늘(12일) 나머지 후보들도 등록을 마칠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가게 된다.

또 선거전이 본격화되면서 판세에 대한 의견도 분분한 가운데 당초 신상진 회장의 우세론이 가라앉으면서 예측불허의 대결 구도로 치닫고 있다.

의협 선관위 관계자는 "11일 오후 늦게 주신구 후보와 우종원 후보가 200명의 추천인 서명과 기탁금 1천만원을 내고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신상진 회장과 김재정 전 회장 및 윤철수 원장, 최덕종 원장은 12일 등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는 등 출전을 앞두고 마지막 전열을 다진다.

12일 공식 집계되겠지만 선거 일정 공고 이전과 달리 회장 출마 예정자가 늘어나면서 다자구도가 형성되자 선거 판세 분석에도 다소 변화가 생기는 양상이다.

현재로서 신상진, 김재정의 양강 구도가 우세하지만 윤철수 원장의 고정된 지지자와 최덕종 원장 및 주신구 원장의 출마가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초기 신회장의 우세가 점쳐졌던 분위기는 선거운동이 공식화되면서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는 방향으로 선회, 남은 한달여 후보들간 차별화 정책과 특화된 선거운동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의협회장 선거 이후 치러질 서울시의사회장 선거에는 박한성 강남구의사회장(연대), 경만호 동대문구 의사회장(가톨릭대)이 출마를 굳혔고 이병훈 서울시 부회장(서울대), 김방철 의협 상근부회장(고대), 김인호 전 송파구의사회장(부산대)의 하마평이 나돈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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