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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이하 영아 3명중 1명꼴 요로감염 재발
[ 2003년 02월 12일 03시 17분 ]
1세 이하 영아의 요로감염 재발률이 30%에 달하고, 재발이 잦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대 구로병원 소아과 유기환(소아신장클리닉) 교수팀이 지난 2년간 요로감염진단과 치료를 받은 소아환자 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0명(32%)이 재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 교수는 매달 정기적인 소변배양검사와 이학적검사를 시행했으며, 6개월간 추적관찰해 이같은 연구결과를 도출했다.

이들 재발자 중 남아가 37.1%로 여아 17.4%보다 2배이상 재발률이 높았고, 재발한 환아 30명중 77%는 첫 요로감염 후 6개월 이내에 재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간 재발 횟수는 1세 미만이 0.69회 1세 이상이 0.19회로 1세 미만에서 재발위험이 높았다. 요로감염 원인균은 대장균이 가장 많았다.

일반적으로 요로감염은 여아의 경우 약 3∼5%, 남아는 약 1%의 유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1세 이하는 선천성기형 남아에서 발병빈도가 높다.

유 교수는 "요로감염은 영유아시기에 흔한 만성질환으로 재발이 빈번하고 조기치료를 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이 올 수도 있다"면서 "보호자들은 아기가 열이 날 때 요로감염이란 사실을 모르고 단순히 해열제를 복용해 신장의 손상을 초래하는 사례도 많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전문의와 상이해 정기적인 소변배양검사를 받고,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밝혔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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