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부터 장티푸스, 렙토스피라증, 비브리오패혈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9대 전염병 예방관리 특별관리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미 지난 2001년부터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말라리아, 세균성이질, 결핵 등 5대 전염병에 대한 단계별 근절계획을 마련, 추진해오고 있다.
그러나 관리대상인 5대 전염병의 경우 환자 발생율이 대폭 감소한 반면 관리대상에서 제외된 전염병 발생율이 증가하자 장티푸스, 렙토스피라증, 비브리오패혈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4대 전염병을 추가 지정한 것이다.
도는 세부추진 계획으로 올 3월초 초등학교 취학예정자 17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홍역·유행성이하선염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영·유아에 대한 기초 예방접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연천군 등 9개 시군에 자체 방역반을 편성 집중관리해 나가고, 5∼10월 중 321개소에 열병신고 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세균성이질 및 장티푸스 예방을 위해 보건소별 집단발병 관리 대책반을 구성, 환자 조기신고체제 등 관리 강화에 나서는 한편 조기격려 및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가 지난해 후진국형 5대 전염병 사업을 중점 추진한 결과, 홍역은 8건이 발생해 전년대비 99.7%감소(2001년 2,997건)했으며, 유행성이하선염은 159건으로 전년대비 29%감소(2001년 224건 발생)했다.
세균성이질과 말라리아는 전년대비 각각 33.8%·20.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