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산업을 차세대 수출전략 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모두 8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임베디드SW는 휴대폰, 디지털 TV에서 첨단무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비에 내장되어, 제품의 부가가치를 결정하는 핵심기술로, 그 활용분야가 의료, 산업용제어, 군사, 항공, 환경, 교통, 가전, 통신장비 등 전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정통부가 마련한 임베디드SW 산업 육성 계획(안)에 따르면 임베디드SW 플랫폼 기술 개발과 표준화를 추진할 `임베디드SW 기술센터`를 설립하는 한편, 서울시와 함께 서울 상암동에 마련될 스마트타운에 지능형 가로등 등 임베디즈SW 플랫폼을 적용한 스마트타운이 건설된다.
복지부와 행자부·건교부·서울시 등 관련부처가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해 오는 2003년부터 우선적으로 국산 임베디드SW 기술을 이용한 지능형 교통정보, 원격의료, 원격 재난관리 등 공공분야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복지부가 주관부처로 참여하는 의료 분야의 경우 '휴먼테크 21(2001년∼2010년)'이라는 국책사업을 통해 오는 2004년부터 스마트 watch, 가정용 원격건강관리 단말, 비침습인체성분 측정시스템 등에 임베디드sw 플랫폼이 적용된다.
정통부는 사업초기 단계부터 관련 업체간 효율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18일 제조업체, 서비스·SW 업체, 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임베디드 SW 산업협의회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협의회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산하에 사무국을 두고 업계간 의견 조율과 임베디드SW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협의회에는 임베디드SW에 관심 있는 기업이나 개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통부는 "이번 육성계획은 정보기술(IT)을 각종 정보화사업에 적용해 교통·방재·환경·의료 등 사회 모든 분야로 확대시켜 사회인프라 전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를 통해 오는 2007년경에는 15조1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4만3천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28억달러의 수출 증대 효과등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