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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보센터 부활 '서울대병원' 의료정보 선도
[ 2003년 02월 13일 12시 20분 ]
국내 의료정보를 선도하기 위해 서울대병원(원장 박용현)이 의료정보센터를 부활했다.

병원은 2년전 의료정보실을 분사, 병원내 모든 의료정보 관련 업무를 이지호스피탈, 이지케어텍, 버추얼엠디 3사에 이관한 바 있다.

하지만 병원은 급변하는 의료환경에서 의료정보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올해 초 기획실 산하에 의료정보센터(센터장 노동영 교수)를 설립, 외주 3사와 함께 의료정보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센터는 앞으로 연구와 함께 기획 부분을 총괄하면서 병원에 제안되는 의료정보 프로젝트의 적합성 여부 등을 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노동영 교수는 "센터는 특히 연구 부분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하며 "전체 업무의 80%를 연구에 할당하고 나머지 20%는 기획과 행정 파트에 할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센터는 버추엘엠디 등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단도 조만간 구성할 계획이다.

노 교수는 "앞으로 국가 의료정보는 서울대병원이 선도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특히 의료정보는 표준화가 중요한 만큼 우리가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병원은 특히 의료정보 표준화가 앞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 연구를 통해 그 기준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면서 궁극적으로 국내 병원계의 모델케이스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노 교수는 "의료정보와 관련해서 센터를 핵심역량이 집중되는 곳으로 만들 생각"이라며 "병원 차원서도 모든 관련 회의체 등이 센터내로 일원화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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