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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등 수도권 '개원 대상지 감소세' 지속
[ 2003년 02월 13일 10시 45분 ]
지난달에 이어 수도권의 개원 대상지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의료기관 경영·개원컨설팅 전문업체인 플러스클리닉(www.plusclinic. com)이 부동산114와 공동 분석한 개원대상지 동향결과에 따르면 2월 현재 부동산 시장에 나온 사무실 및 상가 임대매물은 총 2만5,345개로, 이중 병원용 임대 매물은 2,765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에 비해 0.07% 포인트 감소한 수치이다.

사무실, 상가 임대매물 중 서울 지역의 개원 대상지수는 1327개로 전국대비로는 47.9%를 차지해 지난해 11월 이후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2월의 개원대상지수는 1245개로 전국대비 45.0%를 차지, 지난달에 비해 0.2% 감소했다.

이처럼 수도권 지역의 매물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것은 수도권의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기존의 매물마저 거둬들이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충청권 등 지방의 부동산 경기가 상대적으로 활성화되면서 지방의 매물 증가현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플러스클리닉 심형석 대표는 "개원지 수요가 증가하는 동절기에 개원대상지가 정체되는 추세가 올해에도 지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의료인과 개원입지 간의 만남의 장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러스클리닉은 데일리메디, 부동산 114와 공동으로 오는 23일(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국내 처음으로 '2003 개원입지 및 클리닉센터 정보박람회(MELEX 2003)'를 개최한다.

국내 처음으로 마련되는 이번 박람회는 예비개원의를 비롯해 개원의 및 병원급 이상 재직 의사, 병원 설립을 준비하는 의사들에게 실질적인 입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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