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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성욕촉진제 '아포모르핀' 출시임박
[ 2003년 02월 13일 11시 19분 ]
여성 성욕촉진제가 영국에서 개발돼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에 국한되던 시장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영국의 한 유력일간지는 최근 여성용 성욕촉진제 '아포모르핀'이 개발돼 임상실험에서 효과가 입증됐다며 내년 하반기 임상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상실험에서는 10명의 불감증 여성들을 대상으로 18주간 이 약을 투여한 결과 8명이 성욕 증진과 성적 반응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포모르핀(Apomorphine)은 비아그라와는 달리 뇌에 작용하는 기전으로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도파민과 비슷한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임상에 참여한 연구자들은 "남성의 경우 음경으로 들어가는 혈류량이 성적 반응을 일으키는 반면, 여성은 생식기관의 혈류량 증가가 성욕과는 거의 관계가 없고 뇌의 반응에 따라 성욕이 발동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포모르핀에 대한 대규모 임상실험은 현재 진행 중이며 내년쯤 완료될 예정이다.
정시욱기자 suju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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