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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가슴 새 수술법 '리모델링 플라스티'
[ 2003년 02월 14일 11시 59분 ]
전북대학교병원은 흉부외과 김민호 교수팀이 최근 선천적으로 과도하게 가슴이 함몰된 오목가슴 환자를 대상으로 '연골 리모델링 플라스티(remodeling plasty)' 수술법을 시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오목가슴은 늑연골의 이상발달로 앞쪽 흉벽이 선천적으로 과도하게 함몰된 기형으로 신생아 300∼400명 중 1명이 이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국내에 소개된 누두흉 수술방법인 '리모델링 플라스티(remodeling plasty)'는 절개부위가 작을 뿐 아니라, 수술시간이 30분∼1시간 정도로 짧고 출혈이 거의 없을 뿐 아니라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기간이 짧은 장점이 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오목가슴 환자는 보통 출생 직후부터 바로 나타나 나이가 들면서 점점 진행하는 것이 보통이며 신체기형에 대한 자각으로 부끄러움을 많이 타거나 수영장에서 옷을 벗기를 꺼리는 등의 정신적인 문제를 동반한다.

청소년기에 있는 일부 누두흉 환자의 경우 심한 운동을 할 때 호흡곤란이나 피로감을 쉽게 느끼기도 하며 만성 기관지염이나 천식을 유발하기도 한다.

흉부외과 김민호 교수는 "중등도 이상의 오목가슴 환자는 통상 정신적인 상처를 받기 이전인 만 3∼4세 사이에 수술받는 것이 가장 좋으며 그 결과도 이 시기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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