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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고혈압, ACE 저해제 초기투여 권장
[ 2003년 02월 14일 09시 57분 ]
노인환자의 고혈압 치료는 이뇨제보다 ACE 저해제로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NEJM지에 발표됐다.

특히 이 주장은 최근 미국 정부가 후원한 임상에서 이뇨제가 고혈압치료의 1차 선택약으로 지목된 것과 다른 것이어서 주목된다.

호주 플린더즈대학 및 아델레이드 대학 등의 연구진은 65∼84세 고혈압환자 6083명을 대상으로 전향적 무작위 공개임상을 시행했다.

평균 추적 조사기간은 4.1년이었으며 이뇨제와 ACE 저해제 투여군에서 심혈관질환 발생률을 비교했다.

연구결과, 이뇨제 투여군과 ACE 저해제 투여군의 혈압 하강효과는 유사했다.

그러나 심혈관질환 발생이나 이로인한 사망건수는 ACE 저해제의 경우 695건(56.1/1000 patient-years), 이뇨제의 경우 736건(59.8/1000 patient-years)으로 ACE 저해제 투여군에서 위험률이 더 낮았다.

비치명적인 심혈관계 질환과 심근경색 발생률은 ACE 저해제 투여로 감소했으나, 뇌졸중의 경우 두군이 유사했다.

연구진은 "노인남성 환자의 혈압하강 효과는 유사하더라도 ACE 저해제가 고혈압 치료제로 권장된다"고 결론졌다.
윤의경기자 ekyue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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