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대형병원 중 의료기관내에 보육시설을 갖춘 곳은 원자력병원과 경희의료원 등 9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전국보건의료노조의 의료기관내 직장보육시설 현황 자료에 따르면 병원 내에 보육시설을 갖춘 곳은 원자력병원, 경희의료원, 서울대병원, 울산대병원, 고대의료원, 서울아산병원, 일신기독병원, 침례병원, 아주대병원등 총 9곳으로 집계됐다.
의료기관 내에 보육시설을 운영하는 병원의 보육료는 10∼20만원 사이였으며, 병원측이 평균 57%의 보육료를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내에 직접 보육시설을 설치·운영하지 않고 인근 보육시설에 위탁을 맡긴 곳은 메리놀병원, 동아대병원, 고신의료원,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성가병원등 6곳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별도의 보육시설을 운영하거나 위탁을 맡기지 않고 보육수당만을 지급하는 곳은 의정부성모병원, 삼성제일병원,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4곳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