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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복지부장관 권한 대폭강화
[ 2003년 02월 17일 03시 01분 ]
노무현 새 정부의 보건복지부 장관 위상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17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및 민주당에 따르면, 최근 청와대 직제개편에 따라 보건의료 분야를 담당해온 청와대 노동복지 수석(차관급)이 없어지고, 대신 정책실 산하에 보건의료(복지) 담당 비서관(3급 상당)이 실무를 책임지는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그동안 복지부 장관과 청와대 수석간 협의를 통해 대통령에 보고하던 체제에서 장관이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전권을 갖고 대통령과 협의하는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또한 5명으로 확충된 장관 비서관 중 외부 영입인사 3명을 전면에 배치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전문성 및 업무 추진력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대신, 청와대는 사안 중심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정책을 보좌하는 역할 담당하게 된다.
당 관계자는 "이번 복지부 장관은 사실상 모든 책임과 권한을 가질 뿐 아니라 재임기간도 2년까지 보장되는 만큼, 어느때보다 정책 추진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 비서관 인사가 오늘(17일)부터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당 전문위원 출신인사의 청와대 입성이 점쳐지고 있다.
김진강기자 kjk1223@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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