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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4문항 추가공개…국시원 묵묵부답
[ 2003년 02월 18일 13시 09분 ]
전국 의과대학4학년협의회(이하 전4협)가 지난주 올 의사국시에서 오답 가능성이 있다며 19문항을 공개한데 이어 또다시 학습목표 이탈 가능성이 있는 4문항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에따라 이번 제67회 의사국시에서 오답 가능성이 있는 문제를 포함, 학습목표에서 벗어난 4문항 등 총 500문항중 23문항이 문제가 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19일 전4협은 "의료계 및 의과대학 교육체계에 일으킬 방대한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재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 국시원의 무관심으로 수포로 돌아갔다"라며 "학습목표에서 어긋나는 4문항을 추가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전4협은 또 "국시원 백상호 원장은 최근 전남대병원에서 개최된 한 세미나에서 전남대병원 교수들로부터 오답 의혹을 사고 있는 문항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만 답변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4협이 이번에 학습목표 이탈 의혹을 제기하며 추가로 공개한 4문항은 전국 의과대학 산부인과, 예방의학과 교수들로부터 받은 회신내용도 담고 있다.

실제로 B의대 산부인과학교실 Y교수는 양수색전증 발생기전 관련 문항에 "의사 국시는 의대를 졸업한 1차 진료의사로서 꼭 알아야 할 기본적 내용으로 출제 범위와 난이도를 맞춰야 한다"라며 "이 문항은 비록 치명적인 산과 응급질환이지만, 발생빈도가 매우 드문 질환으로 의사국시 문제로는 난이도가 높은 산부인과 전문의시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자료실]추가로 공개된 올 의사국시 학습목표 이탈 7문항(hwp)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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