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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신데라보, 작년 매출 9조6000억 기록
[ 2003년 02월 20일 01시 57분 ]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신데라보의 작년 매출이 전년대비 14.8% 증가한 74억4800만 유로(한화 약9조5700억원)를 기록했다.

19일 사노피-신데라보는 “작년 매출은 전년대비 14.8%, 순이익은 27.8%가 각각 증가했다”며 “연구개발비(R&D)도 전년대비 18.1% 증가한 12억1800만 유로(한화 1조5600억원)에 달해 의미있는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R&D 투자 증가는 3상 시험단계 신물질과 이미 시장에 출시된 제품에 대한 대규모 임상시험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데 따른 것이라고 사노피-신데라보는 설명했다.

또 사노피-신데라보의 상위 15개 품목 매출액은 총 매출에서 68%를 차지하는 51억유로(한화 6조 5500억원)를 기록, 전년도의 64%보다 증가세를 나타냈다.

사노피-신데라보는 지난해 미국에서 스틸녹스를 판매하고 있는 로렉스사의 파마시아 보유주식 51%를 매입, 미국시장 스틸녹스 판권을 회수했다.

아울러 항혈소판제 플라빅스를 급성 관상동맥 환자(불안정형 협심증 또는 비Q파 심근경색)에 사용하는 적응증과 고혈압 및 2형 당뇨병 환자한테 발생하는 당뇨병성 신증에 대한 아프로벨 사용 적응증을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획득했다.

사노피-신데라보는 BMS와 공동으로 플라빅스에 대한 미국내 상표권 침해 이유로 아포텍스와 Dr. Reddy 연구소에 대한 소송도 제기했다.

이와함께 유럽과 미국에서 졸피뎀 MR 제형과 플라빅스 유효성분인 crystalline polymorphic Form 2에 대해 오는 2019년까지 특허권도 획득할 계획이다.

한편 사노피-신데라보 그룹 쟝 프랑소아 드헥(Jean-François Dehecq) 회장은 “올해도 조직구조와 환율변동 요인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라며 “달러 대 유로화 환율이 1:1 상황에서는 20% 정도의 주당 순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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