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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항암제 癌치료법 보험급여 확대 검토
[ 2003년 02월 20일 03시 11분 ]
일선 진료 현장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항암제를 병용하는 일명 '칵테일 요법'을 포함, 최신 항암요법 등에 대해 보험급여를 확대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최근 지난해 12월 신설된 '항암제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항암제 처방 및 투여, 요양급여 기준 등에 대한 사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서는 허가사항 범위를 초과하는 항암제 처방 및 투여시 적용 가능한 요양급여 기준과 방법 등이 논의됐다.

특히 회의서는 진료현장에서는 암환자들에 최신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으나 보험 제한으로 많은 환자들이 혜택이 받지 못한다는 불만이 강하게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항암요법에 대한 표준 가이드라인이 설정되지 않은 상황서 진료 의사가 환자의 특성에 맞는 치료법을 적용하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법적 규정이 미비하고 그나마 획일적인 가이드라인으로 인해 의사들의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이번 회의서 최신 칵테일 항암요법을 비롯, 항암제를 추가 사용하는 문제, 법적으로 제한된 용법과 용량을 벗어나는 치료법의 인정 여부외에 항암제 표준처방지침 작성시 전문적 자문에 관한 사항이 다뤄졌다.

위원회는 암진료 또는 항암제의 처방, 투여와 관련해 심의를 요구한 사항 등을 다음달 18일 2차 회의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서 위원장에는 서울아산병원 이정신 진료부원장이 선출됐고 위원회는 복지부 장관 추천 인사 3명, 암센터 2명, 암학회 3명 및 심평원 3명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위원회가 추진중인 항암제 표준요법과 관련, 외과계에서 종양혈액내과 의사들이 주도하는 방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사안도 적지 않아 앞으로 이에 대한 논란이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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