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별 주사제와 항생제 처방률이 의료기관 종별과 지역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청구건당 다빈도 질병별 주사제 처방률은 급성인두염 및 편도염이 종합전문병원 18.7%, 의원 65.55%였으며, 급성후두염 및 기관염이 종합전문병원 0%, 의원 68.11%로 크게 달랐다.
급성비인두염은 종합전문병원이 2.68%인 반면 의원이 44.87%, 급성기관지염은 종합전문병원이 2.77%, 의원이 59.19%로 조사됐다.
호흡기질환에 대한 항생제와 주사제 처방률도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2002년도 지역별 호흡기질환 소아 주사제 처방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 노원구(10%), 부산 중구(25.6%), 인천 계양구(21.3%)였으며, 최고 지역은 서울 금천구(40.1%), 부산 강서구(72.6%), 인천 동구(64.1%)로 지역에 따라 4배 이상 높은 지역도 있었다.
호흡기질환 성인 주사제 처방률은 최저 지역이 서울 서초구(45.9%), 인천 강화군(53.5%)이었으나 서울 금천구(73.5%), 부산 강서구(89.7%), 인천 중구(79%) 등은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호흡기질환 경구 항생제 처방률은 소아의 경우 최소지역이 서울 서초구(79.4%), 부산 강서구(72%), 인천 중구(73.6%), 최대지역이 서울 서대문구(90.6%), 부산 영도구(80.9%), 인천 대덕구(89.1%) 등이었다.
성인은 최소 처방지역이 서울 강남구(66.8%), 부산 서구(52,8%), 인천 중구(65%), 최대 처방지역이 서울 성동구(80.2%), 부산 기장군(76.3%), 인천 대덕구(75.4%)였다.
심평원은 이같은 자료를 토대로 종합관리제를 시행하는 한편 항생제 심사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