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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병원 정보화시장 '장밋빛 전망'
[ 2003년 02월 24일 02시 53분 ]
새정부가 '국민참여 복지와 삶의 질 향상' 국정과제의 실천방안으로 현재 10% 수준인 공공 의료 비중을 30%대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힘에 따라 공공의료정보화 시장이 급속히 확대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23일 의료정보 관련업계에 따르면 차기 정부가 `국민참여 복지와 삶의 질 향상' 국정과제의 실천방안으로 공공병원 확충 및 지역보건센터형 보건지소 설치 등 공공보건의료의 강화를 내세움에 따라 연 2000억원대의 공공의료정보화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전망은 차기 정부가 공공의료 부문의 비중을 30%대로 확대할 경우 매년 공공의료 분야에 1조원 이상의 재정이 투입될 것으로 보여지며, 통상 15∼20% 수준의 의료정보화 예산이 짜여진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의료정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공공의료 부문이 강화될 국공립병원과 지방공사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을 중심으로 OCS를 비롯해 PACS, EMR, 원격진료시스템 도입이 이전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새정부의 공공보건의료 강화 방안이 발표되자 비트컴퓨터등 관련 의료정보 업체들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등록업체인 비트컴퓨터의 경우 인수위가 보건복지 부문 국정과제 실천방안을 발표한 직후 주가가 급속히 뛰어올라 상한가를 육박하기도 했다.

비트컴 외에도 상당수 PACS 전문업체와 EMR 전문업체들도 새정부의 공공의료강화 정책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그동안 공공의료 사업에 강세를 보여왔던 LGCNS와 삼성SDS 등의 대형 SI전문업체들도 공공의료정보화 시장 선점을 노려 적극적인 공세를 펼 것으로 전망돼 올해 중반기부터 치열한 시장경쟁이 예상된다.

의료정보업체의 한 관계자는 "새정부의 공공의료 강화 정책이 본궤도에 오를 경우 그동안 대형병원에 집중돼왔던 의료정보화 시장이 국공립병원 등으로 옮겨 갈 것"이라며 "특히 국립의료원 확충과 지역 거점 공공보건 의료시설이 확대될 경우 업체간 치열한 수수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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